[부상소식] 페르난도 토레스 경기 도중 의식불명 현재는 깨어나

Posted by IamBbodae
2017. 3. 3. 10:41 축구/부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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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 새벽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전반 1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 골키퍼의 골킥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데포르티보의 플로린 안돈에게 연결되었고 1:1 찬스에서 그를 놓치지 않고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르즈만의 한방으로 살아났습니다. 후반 23분 필리페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앙투안 그르즈만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후반 41분에 발생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경기도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 되었습니다. 토레스가 베르간티뇨스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와 머리가 부딪히며 쓰러졌고 이후 그라운드와 부딪히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응급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었고 토레스는 의식없이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의 상태가 전해졌는데요.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음날 병원에서 계속 추가 검사를 하며 상태를 파악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선수들의 빠른 대처가 빛났습니다. 넘어진 토레스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빠르게 인지한 양팀 선수들은 너나할 것 없이 달려들어 혀가 말리지 않게 조치를 취하며 기도를 확보했습니다. 또 다른 선수들은 구급제스쳐를 취하며 의료진이 재빠르게 투입되어 후속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토레스가 쓰러진지 30초도 되지 않아 의료진들이 그라운드에 투입되었습니다. 선수들과 의료진들의 발빠른 조치가 토레스 선수를 구한 셈 입니다.

 

 이렇게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신영록이 대구 FC와의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었는데요. 즉각적인 응급처지를 받은 후 사고 발생 12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 증상이었고 50여일 만에 깨어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아직까지 재활을 하며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선수로는 무암바가 있는데요. 2012년 토트넘과의 FA컵 당시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산소마스크를 쓴 채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요. 78분동안 심정지 상태가 이어졌었으나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 무암바는 코치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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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맨유 폴 포그바 식당에서 사인 거절하고 당한 봉변

Posted by IamBbodae
2017. 3. 1. 11:01 축구/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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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사건사고라고 했지만 사건사고라고 하기보단 조그마한 해프닝 하나 터졌네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선수가 사인 거절당한 팬들과 몸싸움이 있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썬'은 폴 포그바 선수가 지난달 20일 맨체스터의 어느 카레 전문점에서 밥을 먹다가 젊은 팬들이 싸인을 요청했고 폴 포그바 선수는 거절했으나 이에 격분한 팬은 접시를 던지며 폴 포그바 선수를구석으로 몰아놓고 사과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포그바 선수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FA 16강전 경기후 밤늦게 일행들과 식사를 하러 들어왔고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명의 팬이 포그바를 발견했고 싸인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목격자들 또한 폴 포그바 선수가 조용히 식사를 하려 했지만 젊은 팬들이 격분했고 접시를 집어 던지고 폴 포그바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먹다툼까지 갈 뻔 했지만 식당 종업원들과 일행들이 말려 상황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포그바처럼 몸값이 비싼 선수들은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타켓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포그바가 대처를 정말 잘했네요.

 

 유명인들 또한 유명인이기 이전에 똑같은 사람인데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자유와 사생활이 있을건데 이와 같이 그들은 유명인이기 때문에 막대해도 되다는 마인드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옆에 있었던건 아니였기 때문에 100% 정확한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접시를 던지거나 이러한 과격한 행동을 하기 이전에 본인들이 정말 진정으로 그 선수의 팬이였다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싸인을 요청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유명인을 상대로한 이러한 이기주의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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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오피셜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감독 경질

Posted by IamBbodae
2017. 2. 24. 12:03 축구/은퇴&경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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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레스터시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소식입니다. 중소규모의 클럽으로 빅리그 클럽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했기 때문에 더욱 빛났던 레스터시티와 라니에리 감독이였는데요. BBC 등 영국의 복수 언론들은 23일 라니에리의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라니에리 감독도 EPL 감독 잔혹사에서 벗어나지 못했네요.

 

 작년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을 다음 시즌에 바로 경질 시킨 경우인데요. 하지만 올해의 성적이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현재 레스터시티는 강등권 탈출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2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까지 5승 6무 14패로 강등권의 한단계 위인 1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FA컵도 EFL컵도 조기에 탈락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올랐지만 1차전 세비아 원정에서 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레스터시티는 아직 후임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써는 크레이그 세익스피어 코치와 마이크 스토웰 코치가 공동으로 팀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질을 하긴 하더라도 '최소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끝마치고 경질을 하더라도 해야되는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 리그에서 죽을 쑤고 있기 때문에 더 가라앉을 팀 분위기도 없을텐데 감독 경질로 인해 그래도 아주 약간이라도 남아 있었을 팀 분위기 마저 가라앉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홈경기이고 2점차 이상의 승부이거나 무실점 승부만 거둘 수 있다면 8강 진출을 할 수 있는 만큼 16강 경기까지는 라니에리 감독에서 맡겨야 하는게 아니엿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것 같습니다. 우승 감독에 대한 예우 따위는 부진한 성적 앞에선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네요. 과연 후임 감독으로는 누가 오게 될까요? 새로운 후임 감독이 온다면 다시 작년 같은 레스터시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레스터시티의 라니에리 감독 경질은 과연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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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삼성 및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 1차전

Posted by IamBbodae
2017. 2. 23. 11:06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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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어제도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k리그 팀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카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 삼성의 경기가 원정인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의 경기는 홈인 제주 월드컵경지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k리그 팀들의 승리는 없었습니다.

 

 

 

 

 먼저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 삼성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결과는 1:1 무승부엿습니다.  유일하게 이번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지지 않은 k리그팀 입니다.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7위로 하위 스플릿에 머물었지만 FA컵에서 FC 서울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이번 2017 AFC 아시앙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은 올시즌 3-4-3의 새로운 포메이션을 사용중인데요. 확실히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경기 초반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와사키의 중원압박에 버벅대고 패스미스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결국 고바야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가와사키의 수비수인 다니구치 쇼고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이 되었습니다. 양팀은 후반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더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광저우 에버그란데 vs 이스턴 SC의 경기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7:0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19시에 수원 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홈경기가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의 홈인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의 경기입니다. 장쑤 쑤닝은 FC 서울을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팀이기도 합니다. 제주는 지난 2011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이후 6년만에 복귀한 경기였는데요. 역시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0:1 제주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지만 골결정력의 부재와 뒷심부족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장쑤는 비오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원정이어서인지 손발이 잘 맞지 않았고 제주는 홈 이점을 활용해 강한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장쑤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홍정호가 버티고 있는 장쑤의 골문을 결국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제주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전반 이창민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았습니다. 후반에도 마르셀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결국 골대의 불운과 함께 후반 종료 직전 장쑤의 미드필더인 하미레스의 극장골로 홈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하미레스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해 있는 감바 오사카 vs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감바 오사카의 3:0 승리로 끝났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3월 1일 7시 감바 오사카와의 조별예선 2차전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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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 및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 1차전

Posted by IamBbodae
2017. 2. 22. 11:11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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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어제는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k리그 2팀의 첫경기가 있었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의 원정경기가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의 경기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로 치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산 현대와 FC 서울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

 

 

 

 먼저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는 2: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울산은 지난 7일 한수 아래인 홍콩의 키치 S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조별리그에 진출했는데요. 확실히 예전 울산 현대의 막강했던 느낌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그 동안 선수들도 많이 바뀐 것도 있지만 2012년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면모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김신욱 이근호가 공격을 이끌었던 공격라인과 코바 이종호의 투톱은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무게감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코바와 이종호의 투톱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울산은 레안드로를 필두로 한 가시마의 전반 공격을 꿋꿋하게 막아냈습니다.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은 것이 거의 유일한 결정적인 슈팅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가나자키의 헤딩골로 첫 실점을 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말미에 스즈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울산 현대의 이렇다할 결정적 슈팅이 많지 않긴 했지만 이날은 전북 현대에서 가시마로 이적한 권순태 골키퍼의 선방이 눈에 띄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이 날 같은 조에 속한 무앙통 vs 브리즈번 로어의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 현대는 2월 28일 19시 30분에 홈에서 브리즈번 로어와의 조별예선 2차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의 경기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의 경기입니다. FC 서울은 최용수 감독이 장쑤 쑤닝의 감독으로 떠나고 황선홍 감독과 처음부터 맞는 첫번째 시즌인데요. 첫경기를 0:1로 패하면서 험난한 16강 진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상하이 상강은 헐크, 오스카, 엘케손의 브라질 3총사가 뛰는 우승후보 중에 한 팀 입니다. 전반 동안 서울의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헐크와 오스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헐크에게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얻어맞았습니다. 수비수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나는 사이 헐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분 지나지 않아 서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상강의 혜관이 패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데얀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혜관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데얀의 패널티킥 실축으로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박주영, 마우링요, 이석현이 후반 교체로 들어갔지만 30여분동안의 수적우위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FC 서울의 팬으로써 아드리아누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실감하는 경기였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웨스턴 시드니 vs 우라와 레즈의 경기는 0:4로 우라와 레즈가 원정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FC 서울의 이번 홈경기의 패배는 더욱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습니다. FC 서울의 다음 경기는 2월 28일 19시30분에 우라와 레즈와의 조별예선 2차전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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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불발] 디종 권창훈 데뷔전 팀이 도와주지 않아 불발

Posted by IamBbodae
2017. 2. 9. 13:42 축구/이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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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 새벽 또 한명의 유럽파가 된 권창훈 선수가 속해 있는 디종은 FC 메스와의 원정 경기가 있었다. 작년까지

수원삼성에서 활약하던 권창훈은 2017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디종에 입단했다. 이번 경기에 벤치명단에 포함되면서

데뷔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감독이 기회를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경기가 되어 버렸다. 전반에 미드필더 메흐디 아베이드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인 플로리앙 발몽으로 3장의 교체카드 중 1장을 쓰게 됐다. 후반 1분 선제골을 허용했고 5분도 안돼

최전방 공격수 로이스 디오니를 투입했다. 디오니는 디종의 핵심 공격수 중 한명이였기 때문에 선택은 불가피 했다.

 

 마지막 남은 교체카드 1장은 권창훈의 몫이 될 수 있었지만 변수는 또 다시 발생하고 만다. 중앙 수비수인 조르당 로티

에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버린 것이다. 지고 있는 입장에서 따라 붙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수비형 미드필더를

수비로 내리고 권창훈을 투입 해 보는것은 어땠을까 싶다. 팀은 2:1로 패했다.

 

 충분히 데뷔전이 될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어이없게도 부상과 퇴장으로 인해 데뷔전의 꿈은 그렇게 날아가 버렸다.

디종의 다음 경기는 12일 SM 캉과의 경기다. 그 때 권창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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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CL 조별예선 최종 조편성 확정~!!

Posted by IamBbodae
2017. 2. 9. 07:30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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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조별예선이 2주도 남지 않은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2016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은 대한민국 K리그의 전북 현대가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심판매수사건이 있었고 징계의 일환으로 2017 AFC 챔피언스리그의 출전이 좌절되었다.

 

 

 2016년 12월 13일 AFC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있었다.총 32개팀이 조별리그를 겨루는데 일단 24개팀이 일단 확정 되었다. 심판매수의 징계로 추후 H조의 전북의 자리는 제주로 대체된다.

 

 

 어제(2월8일) 상하이 상강 vs 브리즈번 로어의 경기가 0:2 브리즈번 로어의 승리로 끝나면서 마지막 남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한자리를 브리즈번 로어가 차지함으로써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조편성이 최종 확정 되었다.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편성>

 

 

A조 : 알 아흘리, 로코모티브, 알 타우안, 에스테그랄

B조 : 알 자지라, 레퀴야,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알파테

C조 : 알 아흘리(사우디), 조바한, 알 아인, 분요드코르

D조 : 알 라얀, 알 힐랄, 페르세폴리스, 알 와다

E조 : 울산 현대, 가시마 앤틀러스, 무앙통, 브리즈번 로어

F조 : FC 서울, 우라와 레즈, 웨스턴 시드니, 상하이 상강

G조 : 수원 삼성, 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스턴 SC, 프론탈레

H조 : 제주 유나이티드, 장쑤 쑤닝, 애들레이드, 감바 오사카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경기는 2월 20일 20:00(한국시간) B조 쿠제스탄 vs 알파테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첫경기 울산현대 원정경기로 2월 21일 19:00(한국시간) 가시마 vs 울산 현대 격돌한다.  다음으로 FC 서울의 첫경기 홈경기로 2월 21일 19:30(한국시간)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 격돌한다. 수원 삼성의 첫경기는원정 경기로 2월 22일 19:00(한국시간) 가와시키 vs 수원 삼성이 격돌한다. 마지막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첫경기는 홈경기로 2월 22일 20:00(한국시간) 제유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 격돌한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F조에서 과연 FC 서울은 무사히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리고 前 최용수의 아이들 FC 서울과 現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의 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2주도 남지 않은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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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생각해보기] 설기현의 국가대표 코치 선임 과연??

Posted by IamBbodae
2017. 2. 8. 11:28 축구/내마음대로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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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지난 2월6일 설기현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한다는 깜짝 뉴스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설기현의 코치 선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신태용 前 코치가 20세 이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보직 변경 되면서 코치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이 시급해졌다.

처음에 축협에서는 경험 많은 외국인 코치를 영입한다고 했었지만 영입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국내 코치로 방향을 바꿔

설기현이 발탁 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치 영입 과정에서 3가지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1. 공격수 또는 미들필더 선수 출신

2. 선수시절 유럽리그와 메이저 대회 경험이 많을 것

3. 경력이 많지 않은 지도자일 것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경력이 많지 않은 지도자?

분명 축협에서는 처음에 경험 많은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려 했던거 아니었나?

물론 설기현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k리그와 벨기에리그, 잉글랜드 2부리그 등 여러 리그를 거친 경험도 있고 선수로써의 커리어면에서는 국내의 어느 선수

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물론 15년 u리그 우승, 16년 u리그 서울-경기권 대학 1위, 16년 fa컵 16강 등의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대학리그의 감독이었고 아직은 3년차 초보 감독이다.

 

 그렇다면 불과 약5개월전 차두리를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이건 괜찮은 선임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의 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이었고 가장 최근까지 국대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출신 선수였고 팀의 최고참으로써 대들보

역할을 하며 코칭스테프와 선수간의 중간고리 역할을 했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선수들이 감독과 불협화음을 내는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대에 가장 큰 문제점은  전술의 부재이다.

시리아와는 0:0으로 비겻고 나머지 경기에는 모두 실점을 기록한 상황이다. 3골 이상 기록한 경기도 2경기나 되지만 공

격 또한 무언가 매끄럽지 못하고 뻥축구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기면 내가 잘해서 이긴거고 지면 선수들 탓하는 감독에게서 과연 슈틸리케 감독에게 전술이란게 있는 것인가란 느낌

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이 이번 코치 선임은 전술에 능한 코치가 선임되길 내심 바랬던 것이다.

물론 코치가 전술을 짠다고 해도 감독이 독단적으로 한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지만 그래도 변화의 가능성이라도 보고 싶

었다.

 

 하지만 이런면에서 지도자로써의 경험이 부족한 설기현의 선임은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노파심에 한 걱정이길 바래본다.

성균관대 감독 시절 돌풍을 일으켰던 경험(15년 u리그 준우승, 16년 u리그 서울-경기 대학 1위, 16년 fa컵 16강)을

살려 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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