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삼성 및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 1차전

Posted by IamBbodae
2017. 2. 23. 11:06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반응형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어제도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k리그 팀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카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 삼성의 경기가 원정인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의 경기는 홈인 제주 월드컵경지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k리그 팀들의 승리는 없었습니다.

 

 

 

 

 먼저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수원 삼성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결과는 1:1 무승부엿습니다.  유일하게 이번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지지 않은 k리그팀 입니다.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7위로 하위 스플릿에 머물었지만 FA컵에서 FC 서울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이번 2017 AFC 아시앙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은 올시즌 3-4-3의 새로운 포메이션을 사용중인데요. 확실히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경기 초반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와사키의 중원압박에 버벅대고 패스미스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결국 고바야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가와사키의 수비수인 다니구치 쇼고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이 되었습니다. 양팀은 후반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더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광저우 에버그란데 vs 이스턴 SC의 경기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7:0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19시에 수원 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홈경기가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의 홈인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의 경기입니다. 장쑤 쑤닝은 FC 서울을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팀이기도 합니다. 제주는 지난 2011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이후 6년만에 복귀한 경기였는데요. 역시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0:1 제주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지만 골결정력의 부재와 뒷심부족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장쑤는 비오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원정이어서인지 손발이 잘 맞지 않았고 제주는 홈 이점을 활용해 강한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장쑤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홍정호가 버티고 있는 장쑤의 골문을 결국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제주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전반 이창민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았습니다. 후반에도 마르셀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결국 골대의 불운과 함께 후반 종료 직전 장쑤의 미드필더인 하미레스의 극장골로 홈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하미레스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해 있는 감바 오사카 vs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감바 오사카의 3:0 승리로 끝났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3월 1일 7시 감바 오사카와의 조별예선 2차전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