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용수 0% 확률을 깨고 잔류 성공

Posted by IamBbodae
2021. 12. 12. 18:25 축구/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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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의 뽀대입니다. 오늘은 몇시간전에 있었던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습니다. 1차전에서 대전이 1:0으로 승리하며 2차전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는데요. 2차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달 16일(11월 16일) 강원FC 이영표 단장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강원의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강원FC 감독으로서 치른 첫 경기인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수비적인 운영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를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를 확정 짓게 됩니다. 1차전은 후반 5분 마사의 돌파를 막지 못하고 이현석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2차전에서도 전반 16분 이종현에게 중거리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합산 스코어 2:0이 되었고 원정 실점으로 3골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3년 승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이례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모두 1부행에 성공했습니다. 역시나 이 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확률은 깨기 힘든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반 26분 김대원의 크로스가 대전의 수비수 이지솔의 발에 맞고 굴절된 뒤 동점골이 터지며 약간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1분 뒤 김대원의 크로스를 임채민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전반 30분에는 한국영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합산 스코어 3:2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단 4분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기세를 잡은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황문기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합산 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치며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0%의 확률을 깬 최용수 감독의 강원FC였습니다. 역시 명장은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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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옛 동료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와 100만불 입단 계약 KBO로

Posted by IamBbodae
2021. 12. 12. 17:56 야구/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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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의 뽀대입니다. 오늘은 내년 2022년 국내프로야구를 갑자기 기대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류현진의 옛 동료이기도 한 야시엘 푸이그의 키움 히어로즈 입단 소식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야시엘 푸이그는 작년에도 KBO로 온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최고 금액이 100만 달러(약 12억) 정도라 나름 메이저리그에서 뛴 빅리그 출신인 푸이그가 과연 한국까지 올지 정말 반신반의 했습니다. 1년짜리 단기계약이지만 그 시절의 화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야구에 특히 류현진 때문이라도 LA다저스 경기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에 있었던 시절 류현진과 익살스런 장난도 치며 경기하던 모습이 익숙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내년에 그 선수가
국내 KBO리그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약간의 걱정거리도 있기는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다저스 시절부터 좋지 못한 인성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일삼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과연 국내 KBO리그에서 무탈하게 한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또 메이저리그 직장 페쇄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지로 오는 한국행이라 혹시나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KBO리그에서 다시 빅리그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선수들이 늘어났습니다. 야스엘 푸이그 또한 1년 동안의 짧은 KBO 생활이지만 무탈히 잘 적응해서 좋은 실력 보여주고 다시 빅리그 재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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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포함 1군선수 6명 코로나 확진. 2군과 코칭스태프 합하면 20명 정도.

Posted by IamBbodae
2021. 12. 12. 17:18 축구/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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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오늘은 손흥민에게 안좋은 소식이 생겨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1군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EPL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premier leage injuries'에 따르면 토트넘 9명의 1군 선수가 부상 등록 되어있습니다. 공개된 리스트를 보면 지오바니 로 셀로(무릎부상), 세르히오 레길론(기타), 크리스티안 로메로(허벅지부상)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손흥민,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루카스 모우라는 코로나 확진자 명단에 올라와 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손흥민을 비롯한 코로나 확진 선수들은 10일간의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을 비롯한 코로나 확진 선수들은 최소 2경기 이상 경기를 출전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얼마전 유로파컨퍼런스 리그 스타드 렌과의 경기도 치룰 수 없게 되었는데 12일 브라이언과의 경기 또한 연기되었습니다. 참고로 토트넘과 스타드 렌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G조의 마지막 경기는 양팀이 모두 통할 수 있는 해법을 찾지 못해 토트넘이 몰수패와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렌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2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 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롭습니다. 17일에는 레스터시티, 20일에는 리버플과의 피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이 경기 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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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대로 생각하기] 오랜 스포츠 팬이 바라 본 IBK 기업은행 여자배구단 조송화 김사니 사태

Posted by IamBbodae
2021. 12. 5. 22:07 배구/내마음대로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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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의 뽀대입니다. 오랜만에 내마음대로 생각하기 글을 쓰게 되었네요. 오늘은 요새 큰 이슈였던 IBK 기업은행 여자배구단 조송화, 김사니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정확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언론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토대로 이번 사태에 대해 정리해보록 할게요.

 


IBK 기업은행 조송화, 김사니 사건 정리

1. 선수와 동조한 코치

IBK 기업은행 여자배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남원 감독을 임명합니다.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 등이 멤버로 있어 리그 개막을 앞두고 꽤나 큰 기대하게 하는 팀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시즌 초반 팀은 6연패 수렁에 빠집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력에 문제를 보인 주장이자 주전세터인 조송화는 서남원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팀을 무단이탈 합니다. 우리나라 배구 선수층의 현실은 매우 열악합니다. 주전선수와 후보선수의 실력차가 많이 차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전선수의 팀 이탈은 팀 분위기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런데 조송화는 주전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의 주장이었습니다. 또한 주전세터였죠.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 할 정도로 배구에서 세터라는 포지션은 중요합니다.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하시겠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줘야할 인물 중 하나인 김사니 코치가 조송화에 이어 구두로 사퇴 의사를 팀에 통보하며 팀을 이탈합니다.

2. IBK 기업은행 배구단의 이상한 대응

주전 세터와 코치가 팀을 이탈하면서 순식간에 IBK 기업은행 사태는 뉴스의 중심이 됩니다. 그런데 구단의 이상한 조치가 이 사태의 파장을 더욱 키웁니다. 팀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을경질하고 감독대행 자리에 무단이탈을 한 김사니를 내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어이없는 소식에 팬들과 언론의 분노는 확산됩니다.

3.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끼얹은 김사니의 언론플레이

IBK기업은행 배구단의 이러한 어이없는 조치에 팬들과 언론, 배구계의 악화된 여론에 김사니의 언론플레이는 기름을 붓게 됩니다. 김사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남원 전 감독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에 대하서는 사과 한마디 없이 '서남원 전 감독이 선수들 앞에서 폭언을 했다. 나도 나름 업적이 있는데 선수들 앞에서 체면이 서지 않는다.'는 등 눈물의 인터뷰로 서남원 전 감독을 비난합니다. 도쿄올림픽 4강과 이번 IBK 기업은행 사태 때문에 배구를 접하신 분이 아닌 오래 전부터 배구를 접하셨던 분이라면 서남원 전 감독이 어떤 분인지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2013년 한국도로공사의 감독으로 첫 감독 생활을 시작 후 2020년을 제외하면 쭉 프로여자배구팀의 감독 생활을 이어오신 분 입니다. 배구계에서는 덕장,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서남원 전 감독을 자신의 감독대행 임명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음해를 가하려 했던 김사니의 이중성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4.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의 악수패싱, 팬들의 지지 및 6개 구단 감독의 연대

 

출처 : 유튜브 쨔르한 이야기 님


차상현 감독은 11월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서 손을 내민 김사니를 외면합니다. 그리고 차상현 감독은 김사니에게 등을 지고 끝까지 인사하지 않습니다. 보통 양 팀 감독들은 경기 전 악수를 하는 것이 관례 입니다. 상대팀 감독을 존중하고 페어플레이 하자는 의미에서 인사를 나누는 건데요. 서남원 전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팀을 이탈했다 돌아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는 김사니에게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현 감독의 악수거부를 계기로 6개구단 감독들이 이에 의견 일치로 이어지게 됩니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 악수 거부 스타트. 빨리 올바른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도 김사니 대항과의 악수는 없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 악수하지 않을 것.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2012년 런던올림픽 4강진출 당시 국가대표 감독이자 이 때 당시 주장 김사니) : 김사니 대행과 악수하지 않을 것. 감독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지금은 비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 악수하지 않는다. 감독님들과 뜻을 같이 한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 이전에 악수하고 경기했으나, IBK사태 상황 인지하고 이후부터는 악수하지 않겠다 선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 김사니 대행체제라면 악수를 할 이유가 없다. 나 역시 배구인의 한사람이고 감독님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존중한다.



김사니의 감독 사퇴로 12월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김형실 감독은 안태영 IBK기업은행 감독대행과 악수를 했습니다. 김형실 감독은 '김사니 대행이 아니니 악수를 안 할 수 없었다. 악수 거부를 멈추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

5. 김사니의 감독 사퇴 발표

12월2일 도로공사외의 경기를 앞두고 김사니는 결국 사퇴 발표를 합니다. 또 처음 이 사건을 쏘아올린 조송화의 상벌위가 12월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신들이 차기 감독으로 밀고 있는 김사니를 무리하고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감독 임영하려
했던 IBK기업은행의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구단의 빽을 믿고 선배 감독을 매장시키며 자신만의 출세를 꿈꾸던 김사니의 지도자 생활도 2년만에 끝나게 됩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1호 영구결번의 말로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6. 마치며

과연 차상현 감독의 악수거부와 이를 동조하는 6개구단 감독들의 소신행동이 없었다면 이번 사태는 조용히 넘어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김사니의 사퇴로 모든 일이 끝난게 아닙니다. 김사니와 IBK기업은행은 이미지와 명예가 실추된 서남원 감독에게 반드시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김사니와 함께 내부 쿠데타를 일으켰던 세력들을 모두 축출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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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라톤 6회차 인증 안산화랑유원지 러닝

Posted by IamBbodae
2021. 11. 21. 23:36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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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의 뽀대입니다.


6회차 인증 들어가겠습니다.




6회차까지 뛰었으니 이제는 정말 1번 남았습니다.


이번 오징어마라톤을 계기로 주차 편하면서 뛰기 괜찮은 코스들을 뛰고 있는데요. 이번 코스는 안산화랑유원지 입니다.


안산화랑유원지는 뛰기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평소에 혼자 뛰는걸 선호하지 않아서 뛰지 않았던 곳 입니다. 이번 역시 처음 뛰는 코스였기 때문에 무작정 방향을 잡고 달렸습니다. 3k만 뛰면 되었기 때문에 최대한 주차장 근처에서 피니쉬를 목표로 했는데요. 생각보다 반환을 빨리 돌아 킬로수가 별로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달리다 보니 화랑호수가 나왔습니다. 호수를 빙 둘러서 뛸 수 있었는데 조명도 꽤나 밝고 산책로가 되어 있어서 뛰기 좋았습니다. 경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자전거 진입금지였기 때문에 더욱 뛰기 좋았습니다.


6회차는 515 페이스였습니다. 전날 발목을 삐끗했던 것도 있었기 때문에 5분 언더의 페이스로는 달리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았었는데 7회차 인증 때 한번 더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1번도 파이팅하고 7회차 인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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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라톤 5회차 인증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러닝

Posted by IamBbodae
2021. 11. 21. 18:14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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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5회차 인증 들어갑니다.


5회차 인증 중이니 이제 2번만 더 인증하면 7회차 인증 성공입니다.


이 날은 퇴근 후 병원도 가야했고 PT도 받아야 하는 날이어서 퇴근을 조금 일찍하고 퇴근길에 봐 둔 코스를 뛰었습니다. 이번에 뛴 곳은 시화호환경문화센터 근처였습니다. 오징어마라톤을 하면서 뛰었던 코스들은 전부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 곳 위주로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처음 뛰어 보는 코스이기 때문에 주로를 이탈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산책로가 있었기 때문에 산책로를 따라 뛰기 시작했습니다. 한바퀴를 도는 데는 1.5k가 조금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도 뛰는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뛰다 보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바닷바람 맞바람에 페이스가 순간적으로 줄더라고요. 뛰고 나서 보니 산책로가 아닌 나무다리를 통해 다른 코스를 뛸 수 있는 곳이 존재하는거 같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코스 탐방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5회차는 514 페이스였습니다. 중간에 보도블럭을 뛰는 구간이 있는데 순간 발목이 꺾여서 접지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심하게 꺾인건 아니여서 뛰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바닷바람 맞바람을 맞으며 뛰었던 오징어마라톤 5회차는 춥고 페이스 안나오는 러닝이었습니다. 돈은 냈고 완주하면 페이백 가능하기에 반강제적으로 뛰고 있는데 이게 끝난다면 다시 긴 동면에 빠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6회차 인증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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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라톤 4회차 인증 안산 민속운동장

Posted by IamBbodae
2021. 11. 21. 16:50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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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4회차 인증을 시작해볼게요.



아직 오징어마라톤 7회 인증을 마치려면 4번이나 더 남았기 때문에 남은 요일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뛰어야 했습니다.


오징어마라톤 4회차는 안산민속운동장에서 뛰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인원제한이 조금 완화되서 10인 모임이 가능해졌기에 제가 속한 러닝동호회도 모임을 주최할 수 있었습니다. 2년이 조금 안됐지만 근 2년만에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한 러닝었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서울을 기반한 전국구 동호회인데 전 보통  서울에서 활동했었는데 서울에서 활동할 때 알고 지내던 형을 여기서 만났네요. 강제로 동호회 활동이 뜸해지며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지고 인스타로만 소식을 접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엄청 반갑더라고요.


안산 민속운동장은 뺑뺑이 트랙이 깔려 있습니다. 처음 뛰어 본 장소이기도 하고 며칠 지난 시점에서 글을 쓰고 있는지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바퀴가 400m는 안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동호희 사람들과 트랙을 뛸 때의 장점은 페이스가 각기 다르지만 시야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기에 혼자 뛰는 느낌은 아니여서 좀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두바퀴는 6분정도의 페이스를 동반주 했고 그 뒤부터는 제 페이스로 뛰었습니다. 처음 두바퀴를 천천히 뛰었기 때문에 숨이 트였기 때문인지 요근래 벼락치기로 꾸준히 뛰어줘서 몸이 예전 페이스를 찾아가려 하는건지 2k 때부터는 5분 언더 페이스가 나오긴 했습니다. 기록에 욕심을 내는 편이 아니라 펀런을 지향하는 러너지만 그래도 예전 페이스까지는 나오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곧 5회차 인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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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라톤 3회차 인증 안산호수공원 2탄

Posted by IamBbodae
2021. 11. 14. 16:41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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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오징어마라톤 2회차에 이어 3회차 인증을 하려고 합니다.


화요일도 역시나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화요일은 피티도 받는 날이라 이래저래 체력소모가 있기도 해서 또 우중주를 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뛰지 않으면 남은 이번주 내내 뛰어야 했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3회차는 2회차와 같은 안산호수공원을 뛰었습니다. 전날 역방향으로 뛰어 제대로 못 뛴 것을 만회하고자 하루 더 같은 코스를 뛰기로 마음먹었습니다.(실은 피티받는 장소와 가까워서 호수공원으로 정한것도 있습니다.) 원래 뛰던 정방향으로 뛰니 헤매지 않고 잘 뛰었습니다. 역시나 5분 언더 페이스로 3km 뛰는건 아직까진 무리인 것 같습니다. 2년 가까이 쉬기도 했고 앞자리도 바뀌니 예전 같으면 슬슬 폼이 올라와야 되는데 이제 아닌거 같습니다. 다시 곧 4회차 인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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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라톤 2회차 인증 안산호수공원 우중주

Posted by IamBbodae
2021. 11. 14. 08:48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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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오징어마라톤 2회차 인증을 해보려고 합니다.



14일 동안 7번을 뛰어야 하는 조건이지만 저번주에 1번 밖에 뛰지 못한 관계로 이번주에 6번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주말에 바쁘고 심지어 주말에 약속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 월요일부터 무조건 뛰어야 했습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은 비가 계속 오락가락 했습니다. 평소 대회가 아니라면 우중주는 거의 안하는데 오징어마라톤 인증이 뭐라고 비오는 날 절 뛰게 만들었습니다.


2회차 장소는 안산호수공원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의 안산지역 러닝코스였습니다. 오랜만에 뛰는데다가 평소 뛰는 방향이 아닌 역방향으로 뛰다보니 순간 길을 헤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3km만 뛸 생각이었어서 호수공원 한바퀴 뛰고 근처를 조금만 더 뛰면 3km였는데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출발지와 정반대 방향에서 3km를 완주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길도 어둡고 비 때문에 시야가 흐려져서 물웅덩이에 빠져 신발도 다 젖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 2회차에서도 간만에 달린다고 티를 팍팍내버렸습니다. 3회차에선 나아지겠죠? 3회차 인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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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마라톤 1회차 인증

Posted by IamBbodae
2021. 11. 7. 21:17 러닝/러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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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징어게임 1회차 인증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동그라미를 선택했었습니다. 추첨 결과 3km에 당첨되었습니다. 이런 운도 나쁘지 않은데 로또 같은 그런 운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1회차를 뛰었습니다. 안산호수공원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둘 중 어디서 뛸까 고민하다가 1회차는 한양대 에리카 컴퍼스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3km 뛴 것부터 인증 들어갑니다. 평소 달리기를 안한다고 가민 시계를 패션용으로만 차고 다니다가 간만에 뛴다고 충전 물려두고 안챙겨나와서 시계 없던 초창기처럼 핸드폰 들고 뛰며 가민 기록은 남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가민 피닉스6x 솔라프로로 보니 이번에 뛴걸 제외하면 마지막 러닝이 20년 2월에 동호회 사람들과 뛰었던 쿠치쿠마노 하프마라톤이였습니다.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게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모임도 사라지고 동호회 활동도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러닝도 쉬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겁니다.

이번 오징어 마라톤을 뛰게 되면서 달리기는 정말 정직한 운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평소 10km, 하프 등 대회에서 430~530(4분30초 ~ 5분30초) 페이스로 뛰었었기 때문에 아무리 길게 쉬었더라도 3km 정도는 5분 언더 페이스는 뛸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건 저의 크나 큰 오판이었습니다. 처음 1km까지는 4분30초 언더로 뛰었지만 1km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도저히 페이스 유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3km 5분30초 언더 페이스는 유지 했습니다. 벌써 오징어 마라톤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1회차 인증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주는 비소식 예보가 있는데 우중주를 뛰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2회차 인증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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