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소식] 류현진 부상 후 첫등판 LA다저스 vs 콜로라도로키스

Posted by IamBbodae
2017. 4. 8. 09:51 야구/코리안메이져리거
반응형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4월8일)은 류현진 선수의 부상 후 첫 복귀전인 LA다저스 vs 콜로라도로키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4.2이닝 5k 2실점(6피안타 1볼넷 77구)을 하며 1:2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요. 부상 후 복귀전이고 쿠어스필드 원정이라는 점에서 팀의 1득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쿠어스필드에서의 등판의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려면 선취점이 꽤나 중요했지만 다저스는 1회초 만루기회를 날리며 선취득점에 실패 했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포수 그랜달의 실책(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도루를 저지하며 1아웃을 만들어내며 찜찜했던 분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습니다. 르메이휴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다시 위기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 특히나 곤잘레스의 안타는 시프트를 쓴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서 병살성 코스가 안타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레나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뜬공으로 레이놀즈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1회말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말 수비에서도 2개의 실책이 나오며 위기 상황을 맞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선두타자 카두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빠트리며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더스틴 가노를 뜬공으로잡아냈지만 프리랜드의 투수 앞 번트 때 류현진이 2루로 송구한다는 것이 원바운드가 되며 뒤로 빠져 1사 1,3루의 위기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류현진은 블랙먼은 1루 땅볼을 유도해내며 위기상황을 모면했습니다.

 

  류현진은 3회말과 4회말 수비에서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4회초 공격에서 다저스는 1득점을 성공하며 1:1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타선의 지원은 없었고 5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인 더스틴 가노에게 던진 89마일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렸고 이걸 놓치지 않은 가노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투수 프리랜드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블랙먼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의 위기가 다시 한번 찾아 왔습니다. 이어진 타석의 르메이휴를 3루 땅볼로 잡아냈고 챌린지 끝에 1루 주자였던 블랙먼이 2루에서 수비의 송구를 방해했다는 판정이 나오며 아웃카운트 1개를 추가하며 1사 1,3루의 상황이 2사 2루의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에 몰렸고 아레나도 타석에서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스트리플링이 아레나도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류현진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매번 그래왔듯이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1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1실점으로 막은 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에 한명입니다. 그와의 승부는 많은 투수들이 어려워하는 타자라는 점에서 안타를 허용한 것은 류현진이 구위가 약했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5회의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된 점과 2회 때 투수 프리랜드의 투수 앞 번트를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킨 것과 5회 때 투수 프리랜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투수의 기를 살려줬다는 점입니다. 투구수를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류현진의 구위가 부상 전의 모습과 거의 비슷했던 점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다음 등판 경기에서는 타선의 득점지원을 좀 더 받고 승리투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반응형

[류현진 소식] 류현진 시범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 146km 긍정적 신호

Posted by IamBbodae
2017. 3. 12. 10:43 야구/코리안메이져리거
반응형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류현진 선수의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12일(한국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선발의 선발경기가 있었습니다.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2이닝 1 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6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어느정도 부활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범경기였기 때문에 이날 던진 공은 26개로 비교적 적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아직 100% 부활을 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날 만큼은 꽤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은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구속은 주로 86~88마일(138~141km)였다고 합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며 90마일 이상의 직구를 선발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일단 시범경기 첫경기에서 91마일을 기록했기 때문에 일단 본인 내걸은 조건은 통과하였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스트라이크와 볼을 5:5 비율 정도로 섞어 던졌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지며 완급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류현진 또한 인터뷰를 통해 2013~2014년 시범경기와 비교해 꽤 좋은 페이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2이닝의 피칭만으로 올시즌을 판단하기는 섣부르지만 그래도 류현진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올시즌 다시 한번 선발 자리를 꿰차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