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아시아 최다골 경신 토트넘은 스완지에 3:1 승리

Posted by IamBbodae
2017. 4. 6. 09:43 축구/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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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4월6일) 새벽 3시 45분 스완지 시티 vs 토트넘 훗스퍼의 EPL 31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초반 토트넘의 빠르고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스완지는 전반 5분이 넘어가면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차례 코너킥을 만들어 냈고 토트넘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기선을 잡은 스완지 시티는 토트넘의 전방 압박을 피해 최후방에서 공을 돌리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크게 전방으로 공을 때렸습니다. 이 공은 아예유에게 연결되었고 오른쪽 라인을 돌파하며 토트넘의 데이비스를 제치고 라우틀리지에게 연결하게 첫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후 스완지 시티는 수비전술로 태세 전환하여 계속 토트넘을 밀어냈습니다. 토트넘은 계속 공격을 쏟아부었지만 쉽사리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후반 15분 시소코를 빼고 얀센이 교체투입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쉽사리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에게 계속 기회가 왔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스완지시티는 노튼을 대신해서 기성용이 교체되어 들어왔고 후반 29분에는 아예유를 대신해 맥버니가 들어왔습니다.

 

 폴 클레멘트 감독은 파비앙스키 골키퍼를 교체하려 했지만 파비앙스키의 극렬한 저항에 교체를 번복 했습니다. 이게 화근이 되었을까요? 후반 43분 무수한 공격 속에서 드디어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 시켰지만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알리에게 연결되었고 손쉽게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얀센이 뒷꿈치로 빼준 공을 손흥민이 쇄도하며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EPL 9호골이자 EPL 아시아 선수 최다골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에릭센의 추가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3:1의 스코어로 스완지를 잡았습니다.

 

 솔직히 오늘 말아먹은 슈팅이 많이 있었기는 하지만 과연 남아있는 시즌동안 자신의 기록을 어디까지 깰 수 있을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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