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드디어 개막~!! 3월4일 경기결과

Posted by IamBbodae
2017. 3. 5. 14:37 축구/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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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3월 4일 어제 드디어 k리그가 개막을 했습니다. 리그경기가 아니라서 k리그 팀들간의 경기는 아니였지만 이미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몇몇 팀들의 경기력을 확인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두개의 리그가 있지만 k리그 클래식 소식을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어제는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vs 강원 FC, 광주 FC vs 대구 FC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먼저 울산 vs 포항 경기부터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안 더비로 치열한 매치로도 유명한 경기라 관심 또한 높은 경기였는데요. 직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울산이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전반 초반의 흐름은 서로 팽팽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전반 중반쯤부터는 울산의 점유율을 높이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양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전반 중반에는 울산의 정재용과의 볼 경합과정에서 포항의 황지수가 정재용의 축구화에 안면을 가격당하면서 출혈이 생겼고 이승희와 교체되며 포항은 이른 교체카드 한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0:0의 균형은 후반 31분에 깨지게 되었습니다. 오르샤가 올린 크로스가 포항 수비진을 맞고 흘러 나왔고 이를 한승규가 쇄도하던 정재용에게 연결하며 울산의 첫 득점이 나왔습니다. 후반 37분에 얻은 코너킥에서 혼전 상황 속 배슬기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의 골로 1:1 동점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동점의 기쁨을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5분 뒤인 후반 42분 코바의 크로스를 받은 정재용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2:1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로써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브리즈번 로어에게 6:0 대승을 거둔 후 리그에서도 승리하며 기분 좋은 연승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음으로는 상주 상무 vs 강원 FC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약 4년만의 클래식 무대로 복귀한 강원은 정조국 이근호의 활약이 기대되며 올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는데요.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상주를 압도했습니다. 강원은 전반20분 패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정조국이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었는데요. 키커로 나온 정조국이 실축을 하며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강원의 공격은 번번히 상주의 골키퍼 이범영에게 막히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강원은 공격강도를 더욱 높혔습니다. 계속적으로 공격을 몰아치던 강원은 후반 15분 정조국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취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35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김호남이 논스톱 슈팅을 하며 동점골을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후반 43분 김승용의 크로슬 이어받은 이근호가 마무리하며 2:1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강원의 올해 활약이 기대 됩니다.

 

 

 

 

 또 하나의 경기인 광주 FC vs 대구 FC의 경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는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는데요. 점점 경기를 장악해 나가던 광주는 전반이 거의 끝날 무렵인 43분에 김민혁으로부터 전달 받은 공을 송승민이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주현우의 슈팅이 빗맞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재빨리 쇄도를 한 조성준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인해 광주는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양팀 모두 후반 초반에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대구는 주니오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 되었고 광주는 김민혁이 발목 통증을 느끼며 교체 아웃 됐습니다. 경기는 전반에 나온 1골로 1:0 한점차 승리를 기록합니다. 이로써 광주는 5시즌만에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한 경기가 열립니다. 호남더비인 전북 현대 vs 전남 드래곤즈, 수도권더비인 FC 서울 vs 수원 삼성, 이번 시즌 중강으로 평가되고 있는 제주의 원정경기(인천 FC vs 제주 유나이티드)가 열립니다.마지막으로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경기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월5일 k리그 경기결과>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2 : 1

광주 FC vs 대구 FC 1 : 0

상주 상무 vs 강원 FC 1 : 2

 

<k리그 챌린지>

 

성남 FC vs 부산 아이파크 0 : 1

안산 그리너스 vs 대전 시티즌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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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 및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 1차전

Posted by IamBbodae
2017. 2. 22. 11:11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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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어제는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k리그 2팀의 첫경기가 있었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의 원정경기가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의 경기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로 치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산 현대와 FC 서울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

 

 

 

 먼저 가시마 앤틀러스 vs 울산 현대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는 2: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울산은 지난 7일 한수 아래인 홍콩의 키치 S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조별리그에 진출했는데요. 확실히 예전 울산 현대의 막강했던 느낌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그 동안 선수들도 많이 바뀐 것도 있지만 2012년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면모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김신욱 이근호가 공격을 이끌었던 공격라인과 코바 이종호의 투톱은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무게감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코바와 이종호의 투톱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울산은 레안드로를 필두로 한 가시마의 전반 공격을 꿋꿋하게 막아냈습니다.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은 것이 거의 유일한 결정적인 슈팅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가나자키의 헤딩골로 첫 실점을 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말미에 스즈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울산 현대의 이렇다할 결정적 슈팅이 많지 않긴 했지만 이날은 전북 현대에서 가시마로 이적한 권순태 골키퍼의 선방이 눈에 띄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이 날 같은 조에 속한 무앙통 vs 브리즈번 로어의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 현대는 2월 28일 19시 30분에 홈에서 브리즈번 로어와의 조별예선 2차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의 경기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의 경기입니다. FC 서울은 최용수 감독이 장쑤 쑤닝의 감독으로 떠나고 황선홍 감독과 처음부터 맞는 첫번째 시즌인데요. 첫경기를 0:1로 패하면서 험난한 16강 진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상하이 상강은 헐크, 오스카, 엘케손의 브라질 3총사가 뛰는 우승후보 중에 한 팀 입니다. 전반 동안 서울의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헐크와 오스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헐크에게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얻어맞았습니다. 수비수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나는 사이 헐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분 지나지 않아 서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상강의 혜관이 패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데얀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혜관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데얀의 패널티킥 실축으로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박주영, 마우링요, 이석현이 후반 교체로 들어갔지만 30여분동안의 수적우위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FC 서울의 팬으로써 아드리아누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실감하는 경기였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웨스턴 시드니 vs 우라와 레즈의 경기는 0:4로 우라와 레즈가 원정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FC 서울의 이번 홈경기의 패배는 더욱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습니다. FC 서울의 다음 경기는 2월 28일 19시30분에 우라와 레즈와의 조별예선 2차전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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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CL 조별예선 최종 조편성 확정~!!

Posted by IamBbodae
2017. 2. 9. 07:30 축구/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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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조별예선이 2주도 남지 않은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2016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은 대한민국 K리그의 전북 현대가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심판매수사건이 있었고 징계의 일환으로 2017 AFC 챔피언스리그의 출전이 좌절되었다.

 

 

 2016년 12월 13일 AFC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있었다.총 32개팀이 조별리그를 겨루는데 일단 24개팀이 일단 확정 되었다. 심판매수의 징계로 추후 H조의 전북의 자리는 제주로 대체된다.

 

 

 어제(2월8일) 상하이 상강 vs 브리즈번 로어의 경기가 0:2 브리즈번 로어의 승리로 끝나면서 마지막 남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한자리를 브리즈번 로어가 차지함으로써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조편성이 최종 확정 되었다.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편성>

 

 

A조 : 알 아흘리, 로코모티브, 알 타우안, 에스테그랄

B조 : 알 자지라, 레퀴야,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알파테

C조 : 알 아흘리(사우디), 조바한, 알 아인, 분요드코르

D조 : 알 라얀, 알 힐랄, 페르세폴리스, 알 와다

E조 : 울산 현대, 가시마 앤틀러스, 무앙통, 브리즈번 로어

F조 : FC 서울, 우라와 레즈, 웨스턴 시드니, 상하이 상강

G조 : 수원 삼성, 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스턴 SC, 프론탈레

H조 : 제주 유나이티드, 장쑤 쑤닝, 애들레이드, 감바 오사카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경기는 2월 20일 20:00(한국시간) B조 쿠제스탄 vs 알파테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첫경기 울산현대 원정경기로 2월 21일 19:00(한국시간) 가시마 vs 울산 현대 격돌한다.  다음으로 FC 서울의 첫경기 홈경기로 2월 21일 19:30(한국시간) FC 서울 vs 상하이 상강 격돌한다. 수원 삼성의 첫경기는원정 경기로 2월 22일 19:00(한국시간) 가와시키 vs 수원 삼성이 격돌한다. 마지막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첫경기는 홈경기로 2월 22일 20:00(한국시간) 제유 유나이티드 vs 장쑤 쑤닝 격돌한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F조에서 과연 FC 서울은 무사히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리고 前 최용수의 아이들 FC 서울과 現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의 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2주도 남지 않은 2017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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