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소식] 바이에른 뮌헨의 영원한 주장 필립 람 현역 은퇴시사

Posted by IamBbodae
2017. 2. 8. 20:48 축구/은퇴&경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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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영원한 주장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영원한 주장 필립 람 선수의 은퇴소식 입니다.

먼저 필립 람 선수의 선수 약력부터 볼까요?

 

 

 

필립 람

 

35세(만33세)

1983년 11월 11일 (독일)

170cm, 66kg

FC 바이에른 뮌헨 (DF, 수비수)

2002년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

 

경력사항

 

2001~2003 u19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2002~ FC 바이에른 뮌헨

2003~2005 VFB 슈투트가르트(임대)

2004~ 2014 독일 국가대표

 

 

 

 오늘 새벽에 있었던 포칼컵 16강전이 끝나고 한 인터뷰에서 필립 람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나면 현역 은퇴를 한다고 

공식선언 했다. 이미 구단 수뇌부에게도 전달 했다고 하니 정말 은퇴를 하는 모양이다.

은퇴의 이유는  1년 동안 고심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있다고 확신하지만

그 이후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최고일 때 박수 받고 떠나겠다는 것이다.

  

 필립 람 선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소름돋게 했던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 골로 나를 독일 축구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일단 말보단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정말 멋진 골 아닌가?

이 골을 계기로 나는 독일 축구에 빠지게 되었고 주변에서도 나를 독일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이후 축구 게

임을 할 때면 항상 독일팀을 선택했고 심지어 피파온라인3을 할 때 나의 팀은 독일 국대 스쿼드였다.

 

 필립 람 선수가 은퇴를 하게 되면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직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했는데 이것은 현 시점에서

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바이에른의 보드진에 들어가기에는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아마 은퇴 후

한동안은 휴식을 취하면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으로 람은 세계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였고 2012/2013 시즌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직을 맡으며 독일 리그 최초의 트레블(분데스리가 1위, 포칼컵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 팀으로 만들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장을 맡으며 독일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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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생각해보기] 설기현의 국가대표 코치 선임 과연??

Posted by IamBbodae
2017. 2. 8. 11:28 축구/내마음대로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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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지난 2월6일 설기현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한다는 깜짝 뉴스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설기현의 코치 선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신태용 前 코치가 20세 이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보직 변경 되면서 코치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이 시급해졌다.

처음에 축협에서는 경험 많은 외국인 코치를 영입한다고 했었지만 영입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국내 코치로 방향을 바꿔

설기현이 발탁 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치 영입 과정에서 3가지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1. 공격수 또는 미들필더 선수 출신

2. 선수시절 유럽리그와 메이저 대회 경험이 많을 것

3. 경력이 많지 않은 지도자일 것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경력이 많지 않은 지도자?

분명 축협에서는 처음에 경험 많은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려 했던거 아니었나?

물론 설기현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k리그와 벨기에리그, 잉글랜드 2부리그 등 여러 리그를 거친 경험도 있고 선수로써의 커리어면에서는 국내의 어느 선수

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물론 15년 u리그 우승, 16년 u리그 서울-경기권 대학 1위, 16년 fa컵 16강 등의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대학리그의 감독이었고 아직은 3년차 초보 감독이다.

 

 그렇다면 불과 약5개월전 차두리를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이건 괜찮은 선임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의 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이었고 가장 최근까지 국대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출신 선수였고 팀의 최고참으로써 대들보

역할을 하며 코칭스테프와 선수간의 중간고리 역할을 했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선수들이 감독과 불협화음을 내는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대에 가장 큰 문제점은  전술의 부재이다.

시리아와는 0:0으로 비겻고 나머지 경기에는 모두 실점을 기록한 상황이다. 3골 이상 기록한 경기도 2경기나 되지만 공

격 또한 무언가 매끄럽지 못하고 뻥축구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기면 내가 잘해서 이긴거고 지면 선수들 탓하는 감독에게서 과연 슈틸리케 감독에게 전술이란게 있는 것인가란 느낌

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이 이번 코치 선임은 전술에 능한 코치가 선임되길 내심 바랬던 것이다.

물론 코치가 전술을 짠다고 해도 감독이 독단적으로 한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지만 그래도 변화의 가능성이라도 보고 싶

었다.

 

 하지만 이런면에서 지도자로써의 경험이 부족한 설기현의 선임은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노파심에 한 걱정이길 바래본다.

성균관대 감독 시절 돌풍을 일으켰던 경험(15년 u리그 준우승, 16년 u리그 서울-경기 대학 1위, 16년 fa컵 16강)을

살려 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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