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옛 동료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와 100만불 입단 계약 KBO로

Posted by IamBbodae
2021. 12. 12. 17:56 야구/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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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의 뽀대입니다. 오늘은 내년 2022년 국내프로야구를 갑자기 기대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류현진의 옛 동료이기도 한 야시엘 푸이그의 키움 히어로즈 입단 소식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야시엘 푸이그는 작년에도 KBO로 온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최고 금액이 100만 달러(약 12억) 정도라 나름 메이저리그에서 뛴 빅리그 출신인 푸이그가 과연 한국까지 올지 정말 반신반의 했습니다. 1년짜리 단기계약이지만 그 시절의 화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야구에 특히 류현진 때문이라도 LA다저스 경기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에 있었던 시절 류현진과 익살스런 장난도 치며 경기하던 모습이 익숙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내년에 그 선수가
국내 KBO리그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약간의 걱정거리도 있기는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다저스 시절부터 좋지 못한 인성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일삼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과연 국내 KBO리그에서 무탈하게 한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또 메이저리그 직장 페쇄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지로 오는 한국행이라 혹시나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KBO리그에서 다시 빅리그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선수들이 늘어났습니다. 야스엘 푸이그 또한 1년 동안의 짧은 KBO 생활이지만 무탈히 잘 적응해서 좋은 실력 보여주고 다시 빅리그 재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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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소식] 에반스 강습 타구 맞아 우규민 부상

Posted by IamBbodae
2017. 4. 20. 10:15 야구/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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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네요.

 

어제 있었던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더스틴 니퍼트 vs 우규민이 선발 대결을 했는데요.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해 각 팀의 이번 에이스 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미쳐 1회가 끝나기도 전에 부상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의 우규민 선수인데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출발한 우규민은 2번타자 4-6-3(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3번타자 닉 에반스 타석에서 에반스의 강습 타구가 우규민의 오른쪽 팔로 향했고 그대로 공에 맞고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내야안타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우규민은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가 경기장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구급차에 실려 나오지 않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우규민을 내리고 김대우를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뼈에 맞지는 않았고 골절이 아니라 팔뚝에 맞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부기가 있어서 아이싱을 하고 있고 이번주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하네요. 팀 분위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가 부상으로 장기공백으로 이어질 뻔 했는데 다행히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김대우는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상황에 처했지만 오재일을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습니다. 이 날 두산과 삼성 두 팀은 9회초까지 1:1의 스코어로 팽팽하게 맞서며 이틀 연속 연장전에 돌입하는가 했으나 9회말 호투하고 있던 권오준이 김재호에게 끝나기 안타를 맞으며 2:1로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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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대로 생각해보기] 2017 wbc 과연 의욕이 있었나?? 프로야구 거품 빠져야

Posted by IamBbodae
2017. 3. 10. 19:18 야구/2017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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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어제 대만전을 끝으로 대한민국의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는 모두 끝났습니다. 최종 성적은 1승2패인데요. 정말 매경기마다 보는 내내 속터져 죽는줄 알았네요. 대만전에서는 그래도 타선이 터지면서 많은 득점이 나왔지만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전에는 득점 찬스 때마다 삼진과 병살 등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성적>


한국 vs 이스라엘 1 : 2 (패)

한국 vs 네덜란드 0 : 5 (패)

한국 vs 대만      11 : 8 (패)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처잠하게 깨졌습니다. 타격은 타격대로 답이 없었고, 투수력 또한 실점만 하지 않았지 매 순간순간이 위기였습니다. FA 150억의 이대호도 부진했고 FA 120억의 최형우는 선발 엔트리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고 FA 84억의 장원준, FA 95억의 차우찬 모두 부진했습니다. 


 첫경기를 보는 순간 대한민국의 3전 3패 전패탈락을 원했다. kbo리그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였다. 현재 kbo리그는 거품이 너무 심하게 끼어있다. A급 선수들의 연봉이 너무 높고 구단 숫자도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일단 구단 숫자가 많으니 실제 프로의 실력에 미치지 않는데도 프로에서 뛰는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소년이나 2군을 육성할 생각보다는 이미 kbo 내에서 A급으로 분류되어지는 선수들을 서로 영입하려고 치킨게임만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구단들의 제정이 넘쳐 흐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리그의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프로야구에서 20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국인 용병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두산의 니퍼트가 210만 달러(약25억)를 받는다고 한고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로사리오가 150만 달러(약17억)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국내에서 A급 선수라고 해도 국내 선수들이 20억원정도의 연봉값을 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다시 생각해봐도 한국 프로야구에는 심한 거품이 껴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의 다른 프로 스포츠와 비교를 해봤을 때도 연봉의 차이는 엄청나다. k리그의 연봉킹 이동국은 수당을 포함해서 11억(2015년 기준)이 조금 넘는 돈을 받는다고 한다. 프로농구의 연봉킹은 양동근으로 7억 5000만원이다. 그런데 프로야구의 연봉킹 이대호가 25억을 받는다고 하니 최소 2배가 넘는 돈을 받는 것이다. A급 선수들이 적은 것도 몇몇 A급 선수들의 연봉이 높아지는데 많은 부분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자꾸 몇몇 A급 선수들을 가지려고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치킨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 2군 선수들 더 나아가 유소년들을 육성해서 선수들의 격차를 줄이고 선수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선수 한두명에 의존해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바랄 것인가? 이번 실패를 계기로 FA의 거품이 빠지고 선수 육성에 좀더 신경을 쓰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보고 또 하나 열받은 것이 있는데 선수들이 태극마크에 대한 무게감을 가볍게 생각한다고 느껴졌다. 이번에 대표팀으로 승선한 대다수의 선계수들은 이미 군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느껴졌는데 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몇몇 선수들은 덕아웃에서 실실 웃는 모습도 보였다. 어차피 나는 군면제를 받았고 참가수당을 받았기 때문에 이기든 지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몇 일전 모 선수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는데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고 아직 컨티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여서 좋은 경기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기사를 봤다. 그런데 이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른 리그는 시즌 중이었는가? 아니면 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가? 다른 팀들 역시 이제 막 리그가 시작하려고 하는 중이고 심지어는 자국의 프로리그가 없는 팀도 있었다. 서로 다들 동일한 조건이 아닌가? 이것은 그냥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wbc 대회였는데 좀더 열심히 준비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여러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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