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월23일 경기결과 및 메달현황

Posted by IamBbodae
2017. 2. 23. 22:32 올림픽&아시안게임/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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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경기결과와 메달현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10km 클래식과 여자 5km 클래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예선과 결선,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매스스타트, 피겨 아이스댄스 혼성(쇼트), 피겨 싱글(쇼트) 알파인 스키 대회전 여자 본선경기,  여자 아이스하키 한국 vs 중국, 남자 컬링 동메달 결정전(3,4위전),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 경기와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가 나왔습니다.

 

  먼저 크로스컨트리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김마그너스 선수가 10km 클래식 종목에서 25분32초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했던 박성범 선수는 11위, 황준호 선수는 12위, 김민우 선수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크로스컨트리 5km 클래식 종목에서는 메달 소식이 없었습니다. 한다솜 선수가 14위, 제상미 선수가 15위, 최신애 선수는 16위를 기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채원 선수는 컨디션 관계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알파인 스키 대회전 경기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알파인 스키 대회전 여자 경기에서는 강영서 선수의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1,2차시기 합계 2분 32초 35의 기록이었습니다. 1,2,3위는 모두 일본 선수가 차지해 4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한나라에서 1,2,3위를 할 경우 차상위 선수에게 동메달을 주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다음은 스피드스케이팅 소식입니다. 어제 팀추월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민석 선수가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6초26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진수 선수는 5위, 주형준 선수는 7위, 김철민 선수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매스스타드에서는 김보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도영 선수는 6위, 박지우 선수는 9위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다카키 미호와 사토 아야노는 경기초반부터 속도를 높였습니다. 한국 대표팀들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2그룹에서 레이싱을 이어 갔습니다. 일본의 선두그룹과 2위그룹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급기야 한바퀴 가까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맥없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도대체 코치진들은 무엇을 했나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코치진들은 아무 작전도 지시도 내리지 않습니다. 코치진들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그냥 자리만 지키면 되는 걸까요? 경기를 다시볼 수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국제대회를 보면 선수들이 저렇게 치고 나간다면 따라 붙어주어서 경기를 하는게 정석 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초반에 치고 나갔던 선수들은 후반에 가서 체력적인 문제로 보통은 뒤쳐지기 마련 입니다. 하지만 뒤를 따라 붙어주지 않는다면 오늘의 경기와 같이 맥없이 1위를 내주게 됩니다. 김보름 선수의 주종목이 매스스타트였기 때문에 더 아쉬운 대목입니다.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게 이런 어이없는 작전에 당해서 일까요? 일본선수들은 여자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에 치고 나가는 작전을 펼쳤는데요. 이번에는 한국 선수들이 뒤를 쫓아주며 독주를 막았습니다. 이 결과 남자 매스스타드 경기에서는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다음은 남자 컬링 동메달결정전(3,4위전) 입니다. 대만과의 경기였는데요. 10:5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경기에서는 감격적인 첫승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국과 2:2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치기까지 갔는데요. 10번의 공방 끝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으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피겨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겨 아이스댄스 혼성(쇼트)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호정-감강인 조는 기술점수(TES) 29.92점과 예술점수(PCS) 22.64점, 감점 1점을 받으며 합계 51.56점을 받으며 4위로 쇼트를 마쳤습니다. 24일 프리댄스 종목의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와 메달이 결정됩니다.피겨 여자 싱글(쇼트) 경기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기술점수(TES) 35.62점 예술점수(PCS) 25.6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종목에 함께 출전한 김나현 선수는 발목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두번이나 넘어지며 40.80점으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5일 프리스케이팅 종목의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와 메달이 결정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애슬론 경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남자 10km 스프린트 경기 입니다. 김용규 선수가 27분 36초 5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고, 김종민 선수는 7위, 이인복 선수는 공동10위, 허선회 선수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문지희 선수가 22분 7초 1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고은정 선수는 23분 18초 1로 12위, 정주미 선수 13위, 박지애 선수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월23일)까지 대한민국대표팀의 메달집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메달 순위는 따로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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