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프로야구 순위 쟁탈전 1위는 타이브레이크로

Posted by IamBbodae
2021. 10. 31. 14:16 야구/kbo
반응형

안녕하세요. 뽀대의 스포츠이야기 뽀대입니다.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1위~7위까지의 최종순위가 10월30일 최종전까지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0월30일) 경기 전 순위가 정해진 팀은 8위 롯데 자이언츠, 9위 기아 타이거즈, 10위 한화 이글스 였습니다.
공동 1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이들과 0.5경기 차로 추격 중인 3위 LG 트윈스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각각 경기를 치뤘습니다.
1,2,3위인 경우의 수는 이렇습니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나란히 비기거나 지게 되면 LG 트윈스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LG가 비기더라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각각 패하게 된다면  한국시리즈 직행은 LG 트윈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상대 전적에서 앞선 삼성 라이온즈가 2위, KT 위즈가 3위가 됩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승리하게 된다면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인 타이브레이커가 열립니다.

경우의 수

삼성 승 KT 승 LG 승 - 31일 타이브레이크로 1위 결정 LG 3위
삼성 승 KT 패 LG 승 - 삼성 1위 LG 2위 KT 3위
KT 승 삼성 패 LG 승 - KT 1위 LG 2위 삼성 3위
LG 승 삼성 무 OR 패 KT 무 OR 패 - LG 1위 삼성 2위 KT 3위
LG 승 무 삼성 패 KT 패 - 1위 LG 2위 삼성 3위 KT

두산 베어스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4위를 수성합니다. 그러나 패한다면 5위 SSG 랜더스의 경기 결과가 중요해집니다. 만약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이긴다면 SSG 가 4위가 됩니다.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SSG 랜더스는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칩니다.

기아 타이거즈와 대결하는 6위 키움 히어로즈는 승리만이 살길입니다. 이겨 놓고 SSG 랜더스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하고 SSG 랜더스가 진다면 키움 히어로즈는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

두산 승OR 무 - 두산 4위
두산 패 SSG 승 OR 무 키움 승 OR 패 - SSG 4위 두산 5위 키움 6위
두산 패 SSG 패 키움 승 - 두산 4위 키움 5위 SSG 6위

7위인 NC 다이노스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6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최종 순위(10월30일 기준)




1,2위 삼성,KT 10월31일 타이브레이커로 결정
3위 LG
4위 두산
5위 키움
6위 SSG
7위 NC
8위 롯데
9위 기아
10위 한화

오늘 14시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릴 타이브레이커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단판 승부이고 끝장승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응형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경기규정 알아보기

Posted by IamBbodae
2017. 3. 15. 22:28 야구/2017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반응형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이제 슬슬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은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규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타이브레이커 룰

 

 타이브레이커 룰은 1,2라운드(풀리그)에 적용되는 룰이다. 1,2라운드(풀리그) 결과 두 팀의 승률이 같다면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3팀의 경기 결과가 2승1패나 1승2패가 나온다면 1위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2~3위 팀은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치루게 된다. 세 팀의 승률은 맞대결 수비 이닝당 실점, 라운드 전체 자책점, 라운드 전체 타율 순으로 따지게 된다. 이것으로도 순위를 가릴 수 없다면 wbc조직위가 추첨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1라운드 D조가 타이브레이커 룰을 적용해서 2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는데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일단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푸에르토리고가 3전 3승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었고 멕시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가 3전 1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19이닝 20실점을 기록한 이탈리아가 1.053점으로 3개팀 중이닝당 최소실점으로 2위를 확정하였다. 멕시코는 18이닝 19실점(1.056점), 베네수엘라는 19이닝 21실점(1.105점)으로 각각 3위,4위에 랭크했다. 멕시코가 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룰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됐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이탈리아와 베네수엘라가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멕시코는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서 9회 5실점을 하며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며 아웃카운트 한개도 추가하지 못했다. wbc 사무국은 수비한 이닝과 관계없이 아웃카운트를 한개라도 잡은 이닝 만을 따지기로 했다. 따라서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 못한 멕시코는 18이닝 19실점이 아닌 17이닝 19실점을 기록하게 되어 1.118점을 기록하며 4위를 기록하며 탈락하게 된다.

 

◆ 2. 지명투수 풀(투수 예비 엔트리)

 

 지명투수 풀은 이번에 새로 생긴 룰이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새로운 투수를 엔트리에 등록 가능한 제도이다. 지명투수 풀 제도는 빅리그로 인해 만들어진 규정인데 시즌 전에 열리는 대회 특성상 각 구단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꺼린다. 특히 투수놀음이라고 하는 야구에서 각 구단은 주축 투수의 차출을 더욱 꺼린다. 원래 개막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지만 대회가 있기 때문에 대회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다보니 시즌에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간 보완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지명투수 풀 룰이다. 투수 중 지명투수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서 지명투수 풀에 든 선수와 교체가 가능하다. 28명의 엔트리 중 지명투수의 자리는 2자리이고 지명투수 풀엔 최대 8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 3. 승부치기

 

 승부치기는 무사 1,2루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룰이다. 9회까지 동점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10회 연장에 돌입하게 되는데 10회 연장경기는 다른 1~9회의 경기처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10회까지 동점으로 끝난다면 11회부터 승부치기에 돌입하게 된다. 1루 주자는 타자 직전 타순의 선수여야 하고 2루 주자는 1루 주자 직전 타순의 선수가 된다. 12회로 이어진다면 11회에서 마지막으로 아웃된 선수가 1루 주자가 된다.

 

 

◆ 4. 투구수 제한

 

 이 규정은 1회 wbc대회 때부터 도입되었는데 선수보호규정에 따른 각국 대표팀의 스타플레이어의 혹사나 부상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발 투수의 경우 1라운드에서는 65개, 2라운드에서는 80개, 3라운드에서는 95개로 제한되어 있다. 만약 상대하던 타자와의 승부 도중 제한 투구수를 초과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 타자까지 상대할 수 있다. 불펜 투수의 경우 50개 이상 투구시 4일 간의 휴식을 해야 하고, 30개 이상 49개 이하를 투구했을 시 1일간의 휴식을, 이틀 연속 투구시에는 1일간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

 

◆ 5. 비디오 판독

 

 비디오 판독의 경우 1,2라운드에서는 홈런과 안타 여부를 가릴 때 사용할 수 있다. 판독은 심판이 비디오 리플레이를 통해 판단하게 된다. 단순 아웃·세잎에 관한 비디오 판독은 불가능하다. 이건 조금 아쉬운 대목이였다. 아웃·세잎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종 오심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승라운드에서는 메이저리그 비디오 판독과 동일한 기준으로 판독을 실시하게 된다.

 

◆6. 콜드게임

 

 양팀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을 경우 경기를 끝까지 진행시키지 않고 끝내는 제도이다. 1,2라운드에서 적용하게 되는데 5회 이후 15점 이상의 점수차가 나면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킨다. 7회 이후에는 10점 이상의 점수차가 나면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킨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절레스에서 치뤄진다. 경기는 단판승부로 2라운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