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재영 복귀 수순? 이건 아니지 않나

Posted by IamBbodae
2021. 6. 27. 22:06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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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체육계의 학폭(학교폭력) 논란의 시발점으로 논란 후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복귀를 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의 예상처럼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지난 22일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를 2021~2022시즌 V리그 선수 등록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2021~2022시즌 V리그의 선수 등록 마감일은 오는 6월30일 입니다. 이 날까지 흥국생명이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를 선수 등록하지 않을 경우 둘은 자연스럽게 FA(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방침 입니다. 김여일 단장은 이다영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이재영은 흥국생명에서 뛰게 할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실상 코트로의 복귀 수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여일 단장은 무기한 출전 징계를 푼다는 것은 오해라며 선수에 대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FA가 돼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구단으로서 손실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피해자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폭 사실을 인정하지만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것 입니다. 사건 초기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던 사과문은 현재 내려진 상태라고 합니다.

학폭 폭로가 이뤄진지 불과 4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해외 이적이든 국내 복귀든 복귀를 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지만 지금 이 경우는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학폭에 대해 일부 인정을 했다는 점이 주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은 있었던 일이고 이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사건은 체육계 학폭 이슈의 시발점이 되었던 사건 입니다.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졌던 만큼 명확한 시시비비를 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사건이 처리되고 얼렁뚱땅 두 선수가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다면 김연경 선수를 필두로 해서 흥행을 하던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될 것 입니다. 또 배구계, 체육계에 제2, 제3의 이다영, 이재영이 나오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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