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소식] 에반스 강습 타구 맞아 우규민 부상

Posted by IamBbodae
2017. 4. 20. 10:15 야구/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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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네요.

 

어제 있었던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더스틴 니퍼트 vs 우규민이 선발 대결을 했는데요.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해 각 팀의 이번 에이스 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미쳐 1회가 끝나기도 전에 부상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의 우규민 선수인데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출발한 우규민은 2번타자 4-6-3(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3번타자 닉 에반스 타석에서 에반스의 강습 타구가 우규민의 오른쪽 팔로 향했고 그대로 공에 맞고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내야안타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우규민은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가 경기장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구급차에 실려 나오지 않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우규민을 내리고 김대우를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뼈에 맞지는 않았고 골절이 아니라 팔뚝에 맞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부기가 있어서 아이싱을 하고 있고 이번주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하네요. 팀 분위기도 안좋은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가 부상으로 장기공백으로 이어질 뻔 했는데 다행히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김대우는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상황에 처했지만 오재일을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습니다. 이 날 두산과 삼성 두 팀은 9회초까지 1:1의 스코어로 팽팽하게 맞서며 이틀 연속 연장전에 돌입하는가 했으나 9회말 호투하고 있던 권오준이 김재호에게 끝나기 안타를 맞으며 2:1로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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