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월20일 대한민국 경기결과 및 메달현황

Posted by IamBbodae
2017. 2. 21. 04:27 올림픽&아시안게임/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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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앞으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그날의 경기결과와 메달현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늦은 시간 업로드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 빼먹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컬링 여자예선 2경기와 크로스컨트리 남·여 1.4k 스프린트, 스노우보드 회전 남·여본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5000m 예선과 결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와 3000m 예선과 결선,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과 결선, 쇼트트랙 남자 1500m예선과 결선 그리고 5000m 계주 예선경기, 컬링 남자예선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습니다.

 

 먼저 컬링 여자대표팀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국과의 예선 2번째 경기와 일본과의 예선 3번째 경기가 있었는데요. 오전에 있었던 중국과의 경기는 8:6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었던 일본과의 경기는 7:5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컬링 여자대표팀은 3경기에서 3승을 따내고 있습니다. 컬링 남자대표팀은 예선전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다음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1.4k 스프린트 경기가 있었는데요. 대한민국의 김마그너스 선수가 결선에서 3분 11초 4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라고 하네요. 황준호선수(7위), 박성범선수(12위), 김은호선수(14위)의 순위는 ( )로 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 여자 1.4k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 주혜리 선수가 4분 08초 58로 결선에 오른 4명 가운데 4위를 했지만 3위를 차지한 캐시 라이트가 호주 선수인 관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초청을 받아 참가한 호주, 뉴질랜드 선수들은 시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스노우보드 회전경기 입니다. 이 종목에서는 남자부에서 금메달1개와 동메달 1개, 여자부에서 1개의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대회 첫날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상호 선수는 1,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어제 있었던 스노우보드 대회전에 이어 오늘도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김상겸 선수가 1,2차 합계 1분 17초 42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보드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최보군 선수는 스노우보드 회전경기에서는 아쉽게 4위를 기록 했고 지명곤 선수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신다혜 선수는 1,2차 합계 1분 26초 42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메달밭 쇼트트랙에서는 2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이 나왔는데요. 먼저 남자 1500m에서 박세영 선수가 2분 34초 056으로 금메달, 이정수 선수는 2분34초 356으로 4위를 기록했지만 앞서 들어온 중국의 티안위가 실격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한명의 남자대표팀 선수인 서이라 선수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2분 29초 416 으로 금메달, 심석희 선수가 2분29초 569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함께 출전했던 김지유 선수는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5000m 계주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메달밭이죠? 스피드스케이팅인데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먼저 지난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팀추월 경기에서 정강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이승훈 선수가 6분 24초 33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기록으로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종전 아시아기록은 6분 25초 56으로 2011년 대회에서 본인이 기록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정강이가 불과 9일 전에 정강이 부상을 당했던 선수 맞나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 종목에 함께 참가한 주형준 선수는 아쉽게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차민규 선수는 34초 95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선수는 5위를 기록했고, 장원훈선수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3000m에서도 김보름 선수가 4분 07초 8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도영 선수는 6위, 박지우 선수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1000m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 선수는 4에 머물렀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이 종목에 함께 참가한 박승희 선수(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는 6위에 머물렀고, 김현영 선수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늘(2월20일) 현재 대한민국의 메달 집계는 금메달 6개, 은메달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그리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일지라도 모든 선수들의 노고를 알기에 메달 순위는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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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얌체같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

Posted by IamBbodae
2017. 2. 18. 11:50 올림픽&아시안게임/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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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조금 열이 받는 소식입니다. 2017년 2월 19일(일) ~ 2017년 2월 26일(일) 8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쇼트트랙대표팀은 금메달 싹슬이를

노리고 있는데요. 일본의 얌체같은 행동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17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마코나마이 빙상경기장을 방문했지만 대회조직위 측으로부터 훈련시간을

배정받지 못해 복도에서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요. 스케이트 대신 운동화를 신고 14시~17시까지 좁은 복도에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이렇게 열악하게 훈련하는 동안 일본 쇼트트랙대표팀은 버젓이 링크장에서

훈련을 했다네요. 일본만이 링크에서 훈련을 한 이유는 대회 조직위가 공식훈련일정을.짧게 짰기 때문입니다. 참가국은

공식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30분~40분만 링크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의

공식훈련일정은 18일 오전 11시 ~ 오전 11시40분과 경기 전날인 19일 오전 9시20분 ~ 오전 9시50분 까지라고 합니다.

다른 팀들의 공식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일본 쇼트트랙대표팀이 마코나마이 빙상경기장을 독점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경기장 상태에 적응을 위해 어느정도의 적응훈련시간은 있어야 하는건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쇼트트랙 역시 빙질에 따라 기록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적응훈련은 필요합니다. 아무리

일본이 홈그라운드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적응훈련시간은 보장해 줘야 신기록도 나오고 경기의 질도 높아질텐데

정말 너무하는 것 같네요. 일본을 제외한 다른팀들의 상황은 똑같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야비하게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한들 정말 본인들이 실력이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네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 선수들은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주장 이정수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본다며 빙질 등 링크 환경은 경기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적응훈련을 하고 대회를 참가해야 하는데 그 기회를 원천봉쇄 당했다고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감독은 주최 측이 자국대표팀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훈련 기회를 차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도 홈팀에게 어느정도의

어드벤테이지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력에 막대한 지장을 줄 정도로 홈팀에게 어드벤테이지를

 준다면 이것은 진정한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같아선 내년에 있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똑같이 되갚아주라고 하고 싶지만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우리가 일본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

 

 예전에는 실제 쇼트트랙 경기도 보러다니고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현수(빅토르안)사건 이후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식긴 했다. 실제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부터 동계올림픽이나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릴 

때면 쇼트트랙은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다 시청하곤 했던 나였다. 하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땐 남자 쇼트트랙

경기는 시청 조차 하지 않았다. 노메달을 바랄 정도로 진절머리가 났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무언가 다시 열정적으로

 응원하게 되는 명분이 생겼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일본의 만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다. 2015년 WBSC 프르미어12에서도 막대한

돈과 로비를 통해 자기들에게 유리한 일정을 짰고 실제로 그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4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하며 일본의 그러한 야비한 행동에 정의구현을 했었다. 물론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보다 몇 수 아래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그들에게 너희가 아무리 꼼수를 써도 우리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프리미어12에서와 같은

정의구현이 한번 더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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