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박세혁 헤드샷 부상으로 안와골절 부상과 수술

Posted by IamBbodae
2021. 5. 2. 22:40 야구/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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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오늘은 조금 지난 이야기이지만 두산베어스의 박세혁 선수의 헤드샷 부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4월 16일 LG트윈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두산베어스의 박세혁 선수가 헤드샷을 당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8회 초 두산베어스의 공격 때 LG 트윈스의 김대유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3구 136km 속구가 박세혁 선수의 얼굴로 향했습니다. 미쳐 피할 겨를이 없었고 그 공은 박세혁 선수의 안면을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김대유 선수는 미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박세혁 선수는 정말 많이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 김대유 선수와 같은 구단 소속인 모 선수의 태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김대유 선수 뿐만 아니라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었죠. 다행히 19일에 수술을 마치고 23일 퇴원을 했습니다. 눈쪽에 아직 약간 피가 고여있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7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대유 선수가 취재진의 요청으로 경기전 인터뷰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최근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위한 인터뷰였지만 이 자리에서 제일 먼저 김대유 선수는 "두산전 일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며 "박세혁 선배와 이를 지켜보셨을 가족분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세혁 선수에게 답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늦게 보내서 미안하다."며 "빨리 돌아갈테니 힘들어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고지만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이 보기 좋네요.

보는 것 차체만으로도 고통스럽지만 그 때 당시의 영상을 첨부합니다.

 

 출처 : youtube KBO FAN

헤드샷은 정말 투수에게도 타자에게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 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이고 실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지만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명의 사람으로써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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