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팀버스 폭탄테러 전말 드러나

Posted by IamBbodae
2017. 4. 22. 09:46 축구/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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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대입니다. 얼마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버스 폭발사고에 대해 전해드렸었는데요. 그 전말이 밝혀져서 다시 한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버스 폭발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 아닌 금전적 이득을 노린 주식 사기극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검찰은 독일계 러시아인인 세르게이 W를 도르트문트 팀버스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팀버스 폭발 사건으로 부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와 팀버스를 오토바이로 에스코트 하던 경찰관 1명이 다쳤는데요. 사건 현장에서 폭발장치와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했던 독일 정찰기의 철수 등을 요구하는 편지가 같이 발견되어 IS의 테러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가가 하락할 시 수익을 내는 풋옵션을 대량 매입한 용의자가 주가 하락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용의자는 도르트문트 주식 15만 주를 7만8천 유로(약 9천500만원)에 팔 수 있는 옵션을 샀다고 합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5738유로에서 폭탄 공격이 있은 뒤 5421유로로 떨어졌으나 충격이 가라앉으며 주가는 다시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AS모나코와 있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1,2차전 모두 패하며 20일 주가가 다시 5395유로까지 떨어졌습니다.

 용의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팀이 머무는 호텔에 예약한 뒤 버스가 경기장으로 가는 경로를 따라 폭발물 3개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정말 돈이 뭔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부당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잃을 뻔 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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